행복이 머무는곳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식단은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편식하지 않는 것.
 하지만 각각의 음식은 저마다의 성분과
 그에 따른 효능이 있기 마련이다.


고개숙인 남성을 위한 스테미나 음식




식탁 위의 모든 음식은 각각의 성분과 효능을 갖고 있다. 그 중에는 먹거리에 함유된 특성 성분 덕분에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경우도 많다.


원기를 왕성하게 하는 남성용 스태미나 음식

낙지 다산 정약용의 저서 ‘자산어보’에는 ‘지쳐서 쓰러진 소에게 낙지 2~3마리를 먹이면 벌떡 일어선다’라는 구절이 있다. 실제로 소가 새끼를 낳거나 여름 농사철에 탈진했을 때 큰 낙지를 호박잎에 싸서 소에게 먹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낙지에는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철분,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해서 몸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데 적당하다.
 
부추 예전부터 한방 약재로 많이 사용되었던 음식. ‘본초강목’에 따르면, 부추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비뇨생식기 기능을 높여준다고 한다. 양기를 북돋워주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기양초라 불리기도 했으며 한약재로도 종종 사용됐다.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정력제로서의 효능도 있고, 부추를 먹으면 일할 생각 없이 성욕만 커진다고 해서 ‘게으름뱅이 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래서 참선하는 스님들은 부추를 멀리했다고 한다.
 
복분자 산딸기의 일종으로, 이 술을 마시면 소변의 힘으로 요강이 엎어진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최근에도 인기 영화배우가 복분자술을 마시고 소변발이 강해졌다는 코믹 컨셉트의 CF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조루와 낭습, 발기부전과 정력 감퇴 등 생식기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복분자의 원산지 중 하나인 전북 고창에서는 성기능이 저하된 남성들에게 한약재 화합물과 복분자 용액을 섞어 투여한 결과 복분자 첨가율이 높을수록 성기능이 향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