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머무는곳



6.4 재보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지원유세에 나섰던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수행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한다..

지난 1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박명현 후보가 고덕동 근린공원에서 유세를 벌이던 도중시민 김모(32)씨가 유세차량을 향해 "쇠고기 문제 잘 해결하라" "소고기 수입하지 말라"고 하자 승강이를 벌였다.

김씨는 "김 의원의 수행원 등 한나라당 관계자 6명이 '선거유세를 방해하고 있다' 며 머리와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입술을 때려 타박상을 입고, 옷도 찢어졌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김 의원이 출동한 경찰에 '우리가 아직 야당인지 아느냐? 빨리 끌고가라'고 윽박을 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이 자신과 가족에게 "쇠고기 문제같은 것은 너희들끼리나 떠들어대, 어디 감히 국회의원 앞에서 난리야"라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