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머무는곳

신장과 방광에 좋으며,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장수 식품

옥수수는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5∼2.5m 자라고 일반적으로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너비 5∼10㎝, 길이 1m 이상이며 줄기에 어긋나게 달린다.

수꽃이삭은 줄기 끝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줄기 중앙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몇 장의 포엽에 싸여 있는 이삭축[穗軸]의 표면에 10∼20열의 암꽃 작은이삭이 세로로 늘어선다.
각각의 작은이삭은 2개의 작은 꽃으로 되어 있으며 1개의 작은 꽃은 불임화(不稔花)이다.

씨방에는 긴 비단실 모양의 암술대가 있으며 이것이 개화할 때 다발 모양으로 포 끝에 나와서 수분(受粉)한다.
같은 그루에서는 수꽃이 암꽃보다 2일 정도 빨리 피며 풍매화로서 타가수정을 한다.

옥수수알은 수분 후 젖익음때(유숙기), 풀익음때(호숙기), 굳음때(경화기), 누루익음때(황숙기)를 거쳐서 익음때(성숙기)에 이르며  품종과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성숙까지 45~60일이 걸린다.


씨알은 물에 불려서 쌀이나 팥과 섞어 밥을 짓거나 맷돌에 갈아서 쌀·조와 섞어 먹기도 한다.
소화율이나 칼로리가 쌀·보리에 뒤떨어지지 않으나 단백질이 적으므로 주식으로 하려면 콩과 섞어 먹거나 유럽에서처럼 우유·고기·달걀 등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엿이나 묵을 만들며 가루는 콩가루·밀가루와 섞어서 과자·빵·만두·죽을 만들며 가축사료에도 쓰인다

방광염이나  소변불통, 신장염, 결석, 당뇨에 좋다. 옥수수 수염 또는 뿌리를 진하게 달여 수시로 마신다. 특히 옥수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최근에 들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의 장수식품으로 손꼽힌다.
옥수수 수염을 태워서 막걸리에 타서 마시면 신장 방광에 좋다.

강원도 충청도에서 제공받은 것인데 옥수수 수염 태운 재와 막걸리는 효과가 100%였다.
소변이 급하여 참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소변을 봐야 하는 사람은 꼭 권하고 싶으니 해 보시길 바란다.

공업원료로서는 종실에서
옥수수녹말·포도당·풀·양조용에 이용되며 옥수수줄기로는 펄프·화약원료를 만든다.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로, 풋베기한 것은 사일리지로 이용된다.

이밖에 건축용·연료·충전물(充塡物)·방석·짚신·의약원료(옥수수 수염은 심장병약 원료)·
코르크 대용으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