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머무는곳

같이 어울린 사람들이
 모두 식전 술을 마시고 있는데
술을 못하는 남성이나 여성 이
 한두 사람 아무 것도 안 마시고
그냥 있는 것은 멋적고 보기에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냥 있는 것은 멋적고 보기에도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은데,
 이것도 체질상 안 맞는 사람은
 진저엘이나 seven-up 아니면
 coke라도 마시는 것이 에티켓이지요.

칵테일을 한 잔 더 청할 때
는 되도록 처음에 마신 것과 같은 것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 때 이것이 마신 뒤끝이 언짢은 원인이 되기 쉽지요. 칵테일은 어디까지나 식욕을 돋구기 위한 식전 술(食前酒)이므로 취할 정도로 마시는 것은 그 취지에 어긋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두 잔이면 되고 많아도 서너 잔 정도가 적당하지요.

칵테일은 식욕 증진을 위한 구미주(口味酒)이므로 모두 차게 해서 3각형의 cocktail glass에 담아서 서브됩니다. 따라서 이 칵테일 글라스를 잡을 때에 칵테일이 들어 있는 부분을 잡고 술을 따뜻하게 해서는 술을 차게 한 의미가 없어진다. 손잡이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집어 잡는 것이 좋지요. 같은 이유에서 칵테일은 핥듯이 시간을 끌며 천천히 마셔서는 안 됩니다. 칵테일은 세 모금이나 네 모금으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마셔야 하지요. 만든 지 10분쯤 지나면 섞인 재료가 분리되어 칵테일의 본질이 없어지게 된답니다.

식사하기 전에 음료를 마시는 것은 식욕을 돋구어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타액이나 위액의 분비가 활발해지도록 쌉쌀한 것이 많습니다. 이러한 식전술을 아페리티프(aperitif)라고 하며 셰리와인(sherry wine)과 버무스(vermouth)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식사 전에 마시는 칵테일로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으로서는 남성이 즐기는 마티니(martini)와 여성이 즐겨 찾는 맨하탄(manhattan) 등이 있고, 그외 밝고 여성다테일로서는 다이퀴리(daiquiri), 핑크레이디(pink lady), 알렉산더(alexander), 싱가폴스링(singapore sling), 그라스 하퍼(grass hopper)등이 있습니다.

식전술에는 올리브, 레몬, 파인애플, 체리 같은 것들이 곁들여 나오는 수가 많지요. 이것들은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므로 남기지 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꽂이가 달려 있는 것은 꽂이를 집고 먹으며 레몬 같은 것은 손으로 집어먹지요. 물론 신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그대로 글라스 속에 남겨 놓아도 됩니다. 글라스의 술을 다 마시기 전에는 먹은 올리브의 씨를 그 글라스 속에 남겨 놓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씨는 종이 냅킨 같은 것에 싸서 주머니나 핸드백 속에 넣었다가 후에 버리는 것이 스마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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