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머무는곳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되나

산성과 알카리성을 나타내는 단위는 pH이다.
pH의 범위는 0.0에서 14.0까지인데 증류수의 산성도가 pH7로 중성이며 7보다 작으면 산성이고 7보다 크면 알카리성이다.

 오렌지 쥬스는 pH2정도이며, 식초의 경우 pH가 3정도이다.
대머리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규명된 바가 없다고 한다.
식물과 토양에 많은 영향을 주며 수도관이나 건물을 부식시키고 대리석이나 화강암은 중화시켜 부식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자주 맞게 되면 머리나 눈썹이 탈색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대머리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장담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고 이야기 할만한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한다.


&  식초와 산성비는 같은 산성인데 왜 산성비만 탈모를 일으키나  &

우선 산성도는 산의 세기를 말함하며 이를 ph로 나타내는데 ph는 수용액 속에 들어있는 수소이온의 농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말하며 ph가 클수록 산성도가 낮다.

오염되지 않은 비의 pH도 5.6정도의 약한산이며 문제가 되는 산성비는 pH 5.6 이하의 것을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식초의 경우 몇 방울을 음식에 넣느냐에 따라 pH는 3∼5의 값을 나타낸다.
 
하지만 pH가 낮다고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주지는 않는다. 왜냐면 용액 속 수소이온 농도를 측정하고 표현하는데 pH는 좋은 도구이지만 여기에 중요한 것은 무엇이 수소이온 농도를 결정하느냐 하는 것이다
. 식초의 경우 아세트산이라는 약한산에 의해 수소 농도가 결정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성비는 황산이라는 강한 산에 의해 결정된다. 황산은 매우 무서운 산이다
.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황산을 설탕에 부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는 실험이 있다.
실험 결과는 설탕이 마치 탄 것처럼 새까맣게 변하는 것이다.

물을 빨아들이는 황산의 성질 때문이다. 산성비로 인해 토지가 산성화되고 나무가 새까맣게 변하는 것도 이 황산 실험 결과와 연관이 있다. 황산이 섞인 산성비가 내린다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생활의상식 /요리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십견 예방 (어깨관절)  (0) 2008.06.14
변비의 예방  (0) 2008.06.14
모발&두피에 영양주기  (0) 2008.06.14
실내 수영장과 바닷물은 모발에 미치는영향  (0) 2008.06.14
갑오징어 조림  (0) 2008.06.13